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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 3분

미스터비스트의 썸네일 만드는 5가지 비법

영상보다 썸네일을 먼저 설계하고, 후보 50개로 시작합니다. 세계 1위 채널이 썸네일을 다루는 방식 5가지를 정리했어요.

유튜브 썸네일 이야기를 할 때 미스터비스트(MrBeast)를 빼고 가기는 어렵습니다. 단순히 조회수가 높아서가 아니라, 썸네일을 대하는 방식이 꽤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에요.

최근 YouTube Creator Advice에서 미스터비스트 크루에서 활동 중인 처키 애플비가 설명한 내용과, 미스터비스트 본인이 다른 인터뷰에서 한 말을 같이 보면 이 채널이 썸네일을 어떻게 다루는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썸네일을 맨 나중에 꾸미는 게 아니라,
맨 처음부터 설계합니다.

1. 영상이 아니라 썸네일부터 설계한다

첫 번째는 썸네일을 영상이 다 나온 뒤에 꾸미는 게 아니라, 훨씬 앞단에서부터 같이 설계한다는 점입니다.

관련 인터뷰들을 보면 미스터비스트 팀은 제목과 썸네일을 촬영 전에 이미 큰 비중으로 잡고 갑니다. 이건 단순히 홍보 이미지를 미리 만든다는 뜻이 아니에요. 어떤 장면을 찍어야 하고, 어떤 약속을 시청자에게 보여줄지부터 먼저 정한다는 뜻에 더 가깝습니다.

2. 영상 초반에 썸네일의 궁금증을 바로 갚는다

두 번째는 썸네일이 만든 궁금증을 영상 초반에 빨리 해소한다는 점입니다.

결국 방향은 같습니다. 썸네일로 강하게 끌어놓고, 영상 초반이 그 기대를 바로 받아줘야 한다는 거예요.

시청자가 클릭베이트라고 느끼는 순간 이탈 가능성은 커집니다. 그래서 궁금증을 빨리 해소하는 것은 단순히 친절함의 문제가 아니라, "낚인 게 아니구나"를 초반에 확인시켜 이탈을 줄이는 장치에 가깝습니다.

3. 후보를 압도적으로 많이 만든다

세 번째는 후보를 생각보다 훨씬 많이 만든다는 점입니다.

  • 영상 하나당 약 50개의 썸네일·제목 콘셉트를 먼저 놓고 시작
  • 최종 업로드 전에는 최대 20개의 썸네일 시안
  • 셔츠 색, 표정, 배경 오브젝트처럼 세부 요소를 계속 바꾸면 수백 개 수준의 변형안으로 커지기도 함
좋은 한 장이 번뜩 떠오르길 기다리지 않고,
비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많이 만들어요.

이 태도는 감 말고 비교로 결정하는 A/B 테스트와도 닿아 있습니다.

4. 사소해 보이는 요소도 그냥 넘기지 않는다

네 번째는 아주 사소해 보이는 요소도 그냥 넘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게 표정이에요. 입을 벌린 얼굴이 더 강할지, 다문 얼굴이 더 강할지를 두고 실제 테스트를 돌렸다고 하죠.

5. 결국 '신뢰'의 문제

다섯 번째는 결국 썸네일을 신뢰의 문제로 본다는 점입니다.

처키 애플비는 인터뷰에서 "신뢰가 사람들이 다시 돌아와 클릭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합니다.

썸네일이 보여준 걸 영상이 주지 못하면, 당장은 눌릴지 몰라도 다음 클릭은 줄어듭니다.

미스터비스트식 썸네일 노하우를 한 줄로 줄이면
자극적인 장면을 만드는 기술이라기보다
큰 기대를 만들고 초반에 바로 갚는 운영 방식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왜 제목과 썸네일을 한 사람이 같이 보는 게 좋은지도 이어서 이야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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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은 이론이고, 직접 점검해봐야 진짜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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